요리에 들어가 맛과 향을 돋워주는 향신료,
식물의 잎이나 뿌리, 열매등 부위에 따라 용도도 다르고 종류도 굉장히 다양한데요.
향신료의 종류와 용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후추
시나몬, 정향과 함께 세계 3대 향신료라는 후추,
매운맛이 나는 향신료로 특유의 향을 좋아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생선이나 육류에 잡내 제거에 좋고 국이나 스프에 첨가하면 2% 부족한 맛을
끌어올려주는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후추맛을 아주 좋아해요.
후추에는 항염 및 통증완화 효과, 관절염이나 당뇨의 합병증을 막는 성분도 있다고 합니다.
계피
계피는 매우면서도 달콤한 느낌을 주는 향신료인데요.
수정과나 오향장육에 넣어 맛을 돋구고 시나몬가루는 제과 제빵, 커피등에도 사용됩니다.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향신료지만 적절하게 사용하면 넣었을 때와
안넣었을 때 차이가 많이 나는 향신료입니다.
열을 내는 성질이 있어 간장과 폐에 좋다고 합니다.
여성의 냉증, 생리불순, 생리통완화에 효과가 있고 가루를 태우면
모기를 쫓는 효과도 있다고 하네요.
케이퍼
연어를 먹을때 주로 곁들여 먹는 동글동글한 모양의 케이퍼,
매운 맛을 갖고 있는 케이퍼는 프랑스, 이탈리아 등에서 재배되는 식물로
케이퍼의 꽃봉오리는 피클로 만들고 싹에서 향료를 채취합니다.
동글동글한 케이퍼는 알고보면 꽃봉오리라 한장 한장 벗겨진답니다.
육류나 어류의 비린내를 없애고 소화를 돕고, 식욕을 돋구는 효과가 있어요.
플레인 요거트에 케이퍼와 다진양파, 배, 꿀, 소금, 후추를 넣고 섞어서 한나절 두면
맛있는 케이퍼소스가 됩니다.
허브
향신료로 쓰이는 허브는 종류가 굉장히 많고 다양한데요.
간략하게 정리해보겠습니다.
바질 - 토마토, 치즈, 가지, 올리브등 이탈리아 요리와 잘 어울리며
피자, 파스타등에 많이 쓰입니다. 머리를 맑게 하고 두뇌 회전을 도와
두통이나 위장장애에 좋습니다.
파슬리 - 완성된 요리위에 뿌리면 색감이 살아나서 예쁜 파슬리,
스프, 소스, 튀김, 샐러드 등에 많이 사용되며 독특한 향을 갖고 있어요.
식욕을 돋구거나 피로회복, 이뇨작용에 효과가 있습니다.
오레가노 - 향이 독특하고 맵싸한 맛이 특징입니다.
피자, 토마토 소스에 잘 어울리는 허브로 피로회복, 멀미, 두통에 효과가 있어요.
이상으로 여러가지 향신료의 종류와 효능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피부에 좋은 향신료는 생강과 카레의 원료가 되는 강황, 계피,
카이엔페퍼가 좋다고 하네요.
향신료를 얼마나 먹어야 이 효능들을 느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뭐가 뭐에 좋은지는 알고 먹는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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