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제철인 참외로 만드는 요리, 참외무침, 참외피클 만들기

안녕하세요~ 보통 껍질까서 과일로 자주 먹는 참외, 

과육이 단단해서 여러가지 요리로도 활용이 가능한데요.

얼마전에 집에 참외 한박스가 들어와서 이걸 어떻게 다 먹나 고민했는데,  

오늘은 여름제철 과일인 참외로 만드는 요리에 대해 알아볼께요~ 

* 참외 피클 만들기 

준비물 : 열탕소독한 용기, 참외, 오이, 물4, 설탕2, 식초2, 피클링스파이스 

방법은 일반적인 피클 만드는 법과 같습니다. 

오이가 없다면 참외만으로 만들어도 무관하고, 참외는 껍질을 까지 않고 

만드는 것이 색감이 예뻐요. 

소금으로 박박 문질러 재료를 씻어내고, 참외는 안쪽 씨를 숟가락으로 

긁어내어 제거해주고, 먹기 적당한 크기로 잘라 주세요. 

물과 설탕, 식초를 각각 4: 2: 2 의 비율로 끓여줍니다. 

피클링 스파이스가 있으면 같이 넣어주시고, 

없다면 통후추나 파뿌리등등으로 대체헤주세요. 

소독한 병에 손질한 재료들을 차곡차곡 담고, 

끓인 피클물을 바로 부어줍니다. (바로 부어야 아삭해요) 

그리고 뚜껑을 열어 한 김 식힌 뒤 하루정도 실온에서 숙성시킨 뒤 

냉장보관하면서 먹으면 됩니다. 

* 참외 무침

구입한 참외가 생각보다 맛이 없다면? 

참외의 아삭한 식감을 살려 깍두기나 무침으로 만들어 보세요. 

준비물 : 참외 2개, 다진실파 약간, 다진마늘, 고춧가루 1.5큰술, 매실액, 참기름, 통깨, 소금 약간 

참외는 껍질째 사용해도 좋고 껍질이 딱딱한게 싫다면 껍질을 벗겨도 좋아요. 

껍질까지 사용할 경우에는 소금으로 박박 문질러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참외 속은 숟가락으로 긁어 제거하고 먹기 좋은 크기로 깍둑 썰기 합니다. 

볼에 자른 참외와 무침 양념을 넣고 살살살 무쳐주면 참외 무침 완성이에요. 

참외는 껍질이 단단하고 수분이 아주 많은 과일이 아니어서 

오이처럼 여러가지 요리에 활용이 가능합니다. 

껍질을 두껍게 잘라내어 연겨자 양념으로 참외 냉채를 해도 맛있고, 

참외를 컵삼아 안에 샐러드를 담아먹어도 좋고, 

여러가지 방법으로 활용이 가능하니 참외 요리 생각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