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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와 제사 차이점은? 제사상 피해야 할 음식

by ←→●〓 2016. 2. 22.


우리 고유의 명절, 설이나 추석때는 차례를 지내는데요. 

돌아가신 분께 제를 올리는 것은 제사나 차례나 똑같다고 생각되는데 

우리는 차례와 제사를 구분해서 쓰고 있죠. 

제사와 차례의 차이점 알아보겠습니다. 


간단하게 차례는 명절에 지내는 제사를 말하고,

제사는 돌아가신 분의 기일에 제를 올리는 것을 말합니다.


차례는 설, 추석, 한식등 민족 고유의 명절에 지내게 되고, 

제사는 조상님의 기일에 지내며, 거기서 더 나아가 집단에서 공동으로 제를 지내는 것도 

제사라고 합니다. 기우제나 산신제, 천도제 또한 큰 의미로 제사에 포함되니까요. 



또한 제사는 명절 날 아침에 지내지만 제사는 저녁시간에 지내는 것 또한 차이점입니다. 

에전에는 차례를 매달 음력초하루, 보름, 생일등 지냈었는데 최근에는 

설, 추석에만 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차례와 제사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았구요. 

제사상을 차릴 때 주의해야 할 점, 피해야할 음식에 대해 알아보아요. 

제사상에 올라가는 음식은 지역에 따라, 집안마다 차이가 있지만 

기본적으로 제사상에 피하는 음식은 무엇이 있을까요?


1. 고추, 마늘 



제사나 차례는 일단 조상신, 돌아가신 분, 귀신을 모시는 제입니다. 

서양에서도 드라큘라를 쫓을 떄 마늘을 사용하는데요. 

고추와 마늘은 대표적인 귀신을 쫒는 음식이라 제사에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2. 복숭아 



복숭아 또한 귀신을 쫓는 과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무당이 굿을 마칠 때, 귀신들린 사람에게서 귀신을 쫓아낼 때 

복숭아나뭇가지를 사용했다고 하는데요. 

고추, 마늘과 같은 이유로 복숭아는 제사상에 올리면 안됩니다. 


3. '치'자로 끝나는 생선 


생선은 보통 끝자가 '어', 혹은 '기', '치'로 끝나는데요. 

'치'로 끝나는 생선은 멸치, 꽁치, 삼치, 갈치등으로 급이 떨어지는 생선으로 취급했습니다. 

귀한 조상님을 모시는 제사에 하급어종 생선을 올릴 수 없어 '치'자로 끝나는 생선은 올리지 않습니다. 



4. 비늘이 없는 생선, 혹은 비늘이 두껍고 딱딱한 생선 


비늘이 없는 생선은 부정한 생선으로 여겼기 떄문에 장어나 메기같은 비늘이 없는 생선, 

그리고 잉어나 붕어처럼 비늘이 두껍고 딱딱한 생선 또한 올리지 않았습니다. 


이상으로 차례와 제사 차이점, 제사상에 피해야 할 음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어떤 지역에서는 이 음식은 꼭 들어가야 하고 그런 제사상 문화가 

약간씩은 다르지만 정성을 다해서 조상님을 모시고 대접한다는 마음만은 변함없는 

제사, 차례상이 되기를 바라며 포스팅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