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초 사용 팁과 양초 활용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해요.
<향초 사용팁>
초를 켜기전에는 초 주변의 잔여물을 제거해주고 (그을음이 쉽게 생길 수 있습니다.)
불을 켜기전에 심지를 수직으로 세운뒤 6mm정도로 심지를 잘라 불을 켭니다.
초를 계속켜다보면 심지가 짧아지고 그럼으로 인해 불꽃도 작아지는 현상이 생기는데
이렇게 초를 켤 때마다 심지를 다듬어주면 이런 현상을 줄일 수 있어요.
초불을 끌 때에는 윅디퍼를 이용해서 끄면 좋지만 없다면
굳이 구매할 필요 없이 길다린 핀셋등을 이용해서 심지를 촛농에 적셔 꺼주면 됩니다.
어떤 분은 초가 담긴 병을 확 흔들어서 심지가 촛농에 확 담궈지게 해서 끄는 분도 있더라고요.
심지에 적셔서 끈다-는 기본만 지키면 될 것 같아요.
이렇게 초를 끄면 그을음을 방지하고 연기나 탄냄새 없이 초를 끌 수 있어요.
초를 처음 사서 켤 때 꼭 지켜주셔야 할 부분은 초의 단면,
즉 표면이 다 녹을 때까지 1~2시간은 켜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초의 심지부분만 녹아들어가는 터널링현상을 막을 수 있어요.
저도 처음에는 아까워서 시간을 짧게 해서 켰더니
결국 가운데부분만 녹아들어가서 초를 끝까지 다 태울 수 없었어요.
이건 아주 기본적인 부분이지만 그래도 꼭 지켜주셔야 할 부분인데요.
초를 켤 때는 어린아이나 애완동물이 닿지 않는 곳에서 켜주시고,
취침전, 외출전에는 절대 켜지 않도록 합니다.
<다양한 양초 활용법>
습기, 냄새제거
여름 장마철에 양초를 켜놓으면 집안의 꿉꿉한 분위게를 제거하는데 효과적입니다.
생선, 오징어를 굽고난 뒤 집안에 있는 퀴퀴한 냄새제거에도 좋고요.
화장실 타일 코팅
화장실 바닥 타일 줄눈에 자주 끼는 물때, 보기 싫으시죠?
화장실 청소 후 바닥을 완전 말린 후 줄눈 사이에 양초를 칠해주면
양초가 코팅제 역할을 해서 때가 끼는걸 막을 수 있습니다.
지퍼가 뻑뻑할 때
미닫이문이 뻑뻑하거나 지퍼가 뻑뻑할 때 양초를 칠해주면 훨씬 부드러워져요~
이상으로 그을음없이 향초 사용하는법, 양초 활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냄새제거나 습기제거에도 탁월한 초, 마땅한 취미가 없다면 향초만드는 취미를 가져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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