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악산 맛집, 가평100대맛집 화악리닭갈비

지난주 가평 화악리에 놀러갔다가 들른 화악리 닭갈비,,

가평 100대 맛집에 꼽히는 집이라고 현수막이 처억~ 걸려있길래 들어가보았습니다. ㅎㅎ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시간이라 테이블이 많진 않았어요. 

내부는 좌식 테이블이 대부분이고 따뜻한 느낌 나는 인테리어 입니다. 

일반 닭갈비집에서는 잘 볼 수 없는 닭내장이란 메뉴가 있던데, 

뭔지 궁금하긴 했지만 무난하게 닭갈비를 주문했어요. 

오~ 삼겹살도 파네요. 

사리는 우동사리가 있는데 사장님께서 사리 추가하려면 지금 해야 한다고 하셨어요. 

치즈떡사리는 주문할 때 같이 해야한다고,, 

밥을 볶아 먹을 예정이라 다른 사리는 추가하지 않았습니다. 

기본찬은 별거 없이 쌈, 양파, 마늘, 동치미 끝입니다. 

심플하게 딱 쌈싸먹을 것만 나와요. 

닭갈비가 지글지글 볶아지고 있어요, 

사실 저 사진은 이미 1/3정도 먹은 뒤에 찍은 사진이에요. 

4인분이라 양이 푸짐했는데, 먹다보니까 사진찍을 생각이 들어서 ㅎㅎㅎ 

다른 집 닭갈비는 양배추나 고구마가 많은데 

이 집은 닭고기가 많은게 마음에 들었습니다. 

깻잎에 상추올리고 통통한 닭갈비 한점에 고추+마늘해서 크게 한입 먹어보았어요. 

평범한 닭갈비 맛이고,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맛이지만 그래도 맛있네요. 

밥을 2개 볶을까, 3개 볶을까 고민하다 3개 볶았는데

역시 3개를 볶길 잘했네요. 

밥 다 긁어먹고 폐허만 남은 사진이 좀 민망하긴 하지만, 

볶음밥은 언제나 진리에요. 특히 바닥에 눌어붙은 부분이 최고죠. 

맛나게 먹고 에약한 펜션으로 향했습니다. 

펜션 후기도 기회되면 올려볼께요~ 

화악리 닭갈비 가평 100대 맛집 들어갈만 하네요. 

화악산 등산후 뒷풀이로도 좋을 것 같고 주변에 구경할 곳, 놀 곳 은근 많아서 

여행 왔다 한 끼 때우기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