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친구들과 함께 갔던 이자카야 슈슈에요.
작고 아담하지만 안주가 맛있고 서너명이 소소하게 만나서 마시기 좋은 곳 같아요.
위치는 서현역 5번, 1번 출구로 나와서 직진하다 보면 우측에 있는데요.
봉구비어가 있는 건물 2층에 있어요.
저희가 갔을 때에는 테이블이 딱 한테이블 있어서 조용해서 좋았습니다.
그 테이블마저 나가고는 저희만 있었는데 그 덕에 홀사진을 찍었네요 ㅎㅎ
8시가 넘으니 2차로 오는 집인지 손님들이 북적북적 많더라고요~
그래도 그닥 시끄럽지 않았어요.
j-pop이 계속 나오는 게 이자카야 분위기도 나고 좋았습니다.
앉은 자리에서 사진을 찍어서 가게 전체가 나오진 않았는데,
테이블 수가 많지 않고 아담하고 이자카야 특유의 어둑어둑 하면서 아기자기한 분위기가 좋아요.
메뉴판~ 친구가 강추하는 나가사키짬뽕과 수제 닭꼬치 5종을 주문했어요.
생각보다 짬뽕이 금방 나왔어요. 해물이 푸짐하고 국물 진하고 칼칼한게 맛있더라구요~
식지 않도록 그릇 밑에는 버너가 받쳐있답니다.
사진오른쪽에 있는 단무지, 오이피클과 그 앞에 있는 알새우칩 같은 기본 안주 과자,,
친구 말로는 사장님이 직접 만드신다고해요.
피클은 그렇다쳐도 알새우칩을 어떻게 직접 만들지..? 싶었는데
알새우칩에 기름이 많이 만져지는걸로 봐서는 진짜 직접 튀기시는 것 같기도 하네요.
기름이 좀 많긴 하지만 맛있어요 ㅎㅎㅎ
이건 수제 닭꼬치 5종이지만 베이컨토마토말이가 들어 있네요. ㅋㅋㅋ
베이컨 말이를 빼고는 다 닭인데 다 맛있어요.
이건 나중에 주문했던 오징어 가라아게에요.
이집은 안주가 정말 맛있는것 같아요. 자극적이지 않고 우와! 이거 정말 맛있다
이런 느낌보다는 각각 제맛을 다하는 느낌? ㅎㅎ
요 오징어가라아게도 도 튀김옷이 잔잔하면서 고소해서
원래 튀김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도 손이 계속 가더라고요.
이상으로 서현역가시면 한번쯤 가볼만한 이자카야 슈슈 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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