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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세부 모벤픽리조트 후기

by ←→●〓 2015. 3. 25.

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번에 다녀온 세부에서 묵었던 리조트,

모벤픽 리조트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모벤픽 리조트는 세부섬 끝쪽에 있어 리조트들이 많이 모여있는 곳과는 좀 떨어져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리조트에 비해서는 한국인이 적은 편인데요.

다른 리조트도 그렇지만 프라이빗 비치가 있어 바닷가에서 하염없이 놀기에 참 좋았습니다.

 

 

기억이 확실치는 않지만 공항에서 한 30분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여기가 로비에요. 뭔가 상당히 현대적인 느낌이 들어요.

호텔이 아주 크고 웅장하진 않지만 아담하면서 캐쥬얼한 느낌? ㅎㅎ

사실 도착해서 건물 봤을때는 그냥 그렇구나~ 했는데 들어가보니까 내부가 훨씬 좋았습니다.

 

 

프론트 앞에 대기하는 곳인데요. 의자가 아늑해서 눕고 싶었어요~~

 

 

여긴 1층에 있는 화장실인데요.

화장실인줄 모르고 들어갔다가 문 열어보고 변기통 있는거 보고 아~ 여기가 화장실이구나 했습니다.

문에 써있는 female 글씨도 화장실에 현란한 컬러와 커다란 세면대에 눌려

눈에 잘 들어오지가 않았어요 ㅎㅎ

 

 

 

모벤픽 리조트는 프라이빗 비치와 호텔 전용 수영장이 있어요.

밤에 조명을 켜놓은 수영장 정말 예쁘죠. 사진찍어도 잘나와요 ㅎㅎㅎ

 

 

프라이빗 비치에서 똥폼잡고 찍어봤습니다.

비치가 작지만 그래서 놀기 딱 좋아요. 필리핀의 바닷물은...정말 짜네요. 어마어마하게 짜요.

너무 짜서 씁니다... 그치만 물은 참 맑아요~

프라이빗 비치에서는 스노클링 장비들을 빌려주는데요. 안타깝게도 지금은 가격이 생각나지 않네요 ㅠㅠ

 

뒤로 보이는 하얀지붕은 이비자클럽이에요.

투숙객이 아닌 관광객들도 많이 놀러온다는 클럽입니다.

저희는 가보진 못했고, 밤중에 음악이 꿍꿍 울리는 소리만 방에서 들었어요 ㅎㅎ

 

 

여기가 객실, 처음에 배정받은 방에서 오션뷰로 바꿔받았어요.

방은 아담한데 초콜렛을 두었더니 개미들이 엄청 꼬였어요.

그래서 이후에는 모든 음식물은 냉장고로~!

 

 

이게 객실에서 보이는 바닷가 풍경이에요.

가재같은 고깃배들이 물위에 둥둥 떠있네요.

바다의 바닥까지 다 보일 정도로 물이 맑아요~

날씨가 좀 흐렸지만 오히려 햇볕이 따갑지 않아서 좋았던것 같아요.

 

모벤픽 리조트에서는 아침 2번, 저녁 1번, 점심 1번 이렇게 먹었는데요.

밥먹은것 포스팅은 차차 해보도록 할께요.

다녀온지 좀 되었지만 포스팅을 하다보니 또 가고 싶어집니다 ㅠ

얼마전에 에어아시아에서 세부 2인 왕복 60만원짜리가 떴다고 하는데

무리해서라도 예약을 해버릴껄 그랬나 싶기도 하고요.. 또 갈 기회가 있겠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