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여행지로 좋은 울릉도 갈만한 곳, 울릉도 먹거리

다들 여름 휴가는 다녀오셨겠지만 전 아직입니다. 

사람 많을 때 이동하는걸 싫어해서 9월에나 혼자 울릉도를 다녀올까 했는데 

이게 왠걸 친구들이 8월말에 울릉도를 간다네요. 

한 살 두 살 먹을 수록 친구들과 여럿이 함께 하기가 점점 어려워지는데

잘됐다 싶어서 8월말로 휴가를 다시 잡았어요. 

울릉도 배표 예약하는 곳 

https://island.haewoon.co.kr/Island/html/index_new.aspx

"가보고 싶은 섬"이라는 사이트에서 예약을 마쳤어요. 

왕복 거의 12만원 정도 하네요. 울릉도는 쉽게 가기 어려운 곳이라 

비싸지만 눈물을 머금고 결제를 했습니다. 

그럼 울릉도 관광지는 어디가 있는지 알아보아요~ 

울릉도 갈만한 곳 

나리분지

울릉도의 유일한 평지로 성인봉 아래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화산폭발로 만들어진 칼데라 지형의 분화구입니다. 

최근에는 많이 없어졌지만 눈을 막기 위한 너와집등이 있다고 해요. 

예림원

울릉도의 유일한 식물원으로 울릉도에 자생하는 여러 식물과 

다양한 분재들, 여러가지 조형물들을 볼 수 있어요. 

입장료는 4,000원입니다. 

어제 청계산에 갔다가 연리근을 보고 왔는데 예림원에도 연리근이 있다고 하네요. 

석포 일출 일몰 전망대

울릉도의 일출과 일몰을 함께 볼 수 있는 전망대로 

울릉도 북동쪽에 위치하고 있어요. 

맑은 날에는 독도까지 육안으로 볼 수 있고, 석포 전망대에서 내수전 일출 전망대까지

트래킹 코스도 많이 추천한다고 하니 이것도 일정에 넣어봐야겠어요. 

성인봉

성스러운 사람을 닮아 성인봉이라고 이름 붙여지어진 울릉도 최고봉! 

안개에 싸여있지 않은 날이 거의 없을 정도로 안개가 많고, 

희귀수목이 군락을 이루는 지역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고 하니 

빨리 가보고 싶네요. 등반코스는 3시간 정도 걸린다고 하고 

눈이 많은 울릉도라 겨울 설경 또한 어마어마 하다고 하네요. 

울릉도 먹거리 

저는 여행을 가면 먹는 것을 중요시 하는 편이라, 

울릉도에는 어떤 특이한 먹거리가 있는지도 좀 찾아봤어요. 

울릉도 약소불고기, 홍합밥등이 유명하고 따개비 칼국수도 

국물이 엄청 시원하고 맛있다고 해요. 

울릉도 하면 호박엿이랑 오징어가 유명한데 

오징어내장탕도 유명한 먹거리중 하나랍니다. 

울릉도 간다니까 오징어랑 명이 나물 사오라는 분들 많던데, 

명이나물은 저도 엄청 좋아해서 기대가 커요. 

당장 다음주 일정을 앞두고 울릉도 겉핥기 살짝 해봤습니다. 

잘 다녀와서 다시 포스팅 해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