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닭볶음탕 만들어봤어요.
탕종류 음식이 어렵기도 하고 쉽기도 한데 어쩔때 만들면 굉장히 맛있게 나오는데
또 그 맛을 똑같이 내기가 참 어려워요.
예전에 만들었던 맛과 똑같은 맛을 내는게 어찌보면 제일 어려운것 같아요.
닭볶음탕 만들기
재료 : 닭1마리, 감자, 양파, 대파, 고추등 각종야채
양념 재료 : 고추장, 고춧가루, 간장, 맛술, 다진마늘, 매실액, 설탕, 소금, 후추등등
마트에가면 닭도리탕용 닭으로 토막낸 닭을 따로 팔아요.
닭 껍질을 들추면 누런 지방같은게 붙어있는데 잘 떼어주시고 물로 닭을 잘 샤워시켜 주세요.
그리고 잡내를 제거하기 위해서 우유에 좀 재워놓아요.
저는 소주도 좀 흩뿌려줬어요.
닭을 재울 동안 야채와 양념장을 준비해보아요.
감자 양파등은 큼직하게 썰어서 준비합니다.
저는 야채가 별로 없어서 감자랑 양파만 했는데 다른 야채 있음 같이 넣어주세요~
양념장은 텁텁한 맛 싫으신 분들은 고춧가루로만도 하시던데
그건 또 너무 칼칼해서 저는 별로더라구요.
저는 고추장1, 고춧가루 3, 다진마늘2, 간장3, 소주1, 미림1, 매실액1, 설탕 0.5, 생강가루 0.5
이렇게 넣어줬어요. 아 그리고 지인이 보내준 표고버섯 가루도 0.5정도 넣었어요. 감칠맛이 살아요.
닭은 한번 물에 올려서 살짝 익혀주고요.
한번 데친 닭에 아까 만든 양념장을 묻혀서 10분정도 재워두었다 물을 부어 끓어요.
넉넉하게 넣어서 끓여주시고 거품이 많이 올라오는데 걷어내주세요.
너무 오래 끓이면 닭이 질겨지지만 감자에 양념이 잘 스며 맛있어요.
닭이 어느정도 익었다 싶으면 완성이에요.
닭도리탕은 왠만해서는 중타는 치는것 같아요 ㅎㅎ
요래요래 닭도리탕에 양파 장아찌랑 무생채, 무피클, 코울슬로 샐러드 간단하게 해서 밥먹었어요~
닭도리탕 만들기 생각보다 어렵지 않죠?
양념장만 잘 만들면 어느 정도 맛은 나오는데..
뭐랄까 되게 엄청 맛있는 맛은 아니라서 좀 아쉽네요.
예측가능한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맛이랄까~ 그래도 이정도에도 만족해요~
닭도리탕 쉽다면 쉬운 음식이니 한번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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